2008년도 대학 IT연구센터 9곳 신규 선정

입력 2008-06-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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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개발 및 인력양성을 위해 최대 4년간 32억원씩 지원

지식경제부는 15일 지식·혁신주도형 산업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IT기반 핵심기술를 개발하고 고급 IT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9곳의 대학 IT연구센터(ITRC)를 발표했다.

대학 IT연구센터(ITRC)는 지경부가 유망 IT기반 핵심기술 분야에 대한 대학의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것. 국가 경제를 이끌어 갈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갖춘 고급 연구개발 인력양성을 위해 200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신규 선정된 센터는 지정공모 분야인 ▲BcN 분야에서는 서울대학교 '차세대 네트웍 서비스 연구센터' ▲이동통신 분야에서는 성균관대학교 '협력(Cooperative) 무선통신 연구센터' ▲지능형 로봇에서는 숭실대학교 'I3-로봇연구센터' 3곳이 선정됐다.

자유공모 분야는 ▲SW 및 SW응용의 건국대학교 '무인비행체 SW 연구센터'와 광주과학기술원 '촉감기술 연구센터' ▲방송·통신 분야에서는 목포대학교 '해양텔레매틱스 기술개발센터'와 경북대학교 'u-헬스케어 융합 네트워크 연구센터' ▲IT SoC/부품소재 분야에서는 고려대(조치원) 'Mobile Photovoltaic System용 정보소재 연구센터'와 한양대학교(안산) '멀티코어 설계기술 연구센터'가 각각 선정됐다.

지정공모 연구센터에는 참여대학원생 인건비, 연구용 기자재비 등 연구비가 연간 8억원 수준으로 최장 4년간 지원되며, 자유공모 연구센터는 연간 5억원 수준으로 최장 4년간 지원이 된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9개 센터의 추가선정으로 수도권 23개, 지방 25개 등 전국 총 48개 ITRC가 설립됨으로써 IT분야의 고급인력 양성과 대학·산업체간 협력 R&D가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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