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고산ㆍ양주고읍ㆍ화성발안 등 행복주택 3719호 입주자 모집

입력 2018-12-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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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가 행복주택 3719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26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모집에서는 만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 가족도 신혼부부에 준해 지원할 수 있도록 입주 자격이 확대됐다.

지역은 의정부고산, 화성발안 등 수도권 4곳(1715호)과 청주ㆍ대전ㆍ광주ㆍ대구 등 비수도권 8곳(2004호)이다.

지역은 수도권(1715가구)에서 △의정부고산 500가구 △양주고읍 508가구 △화성발안 608가구 △화성향남2 99가구, 지방(2004가구)에서 △청주산남 66가구 △대전도안2 238가구 △정읍첨단 600가구 △광주효천1 264가구 △광주첨단 400가구 △여수관문 200가구 △대구비산 40가구 △의령동동 196가구 등이다.

일자리 연계형 행복주택으로 추진되는 곳도 있다. 광주첨단지구는 청년 창업자가 입주 가능하다. 화성발안, 정읍첨단지구는 발안산단, 정읍첨단산단 내에 위치해 산단근로자가 입주할 수 있다.

행복주택은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하고 있어, 시세가 상대적으로 높은 수도권 지역도 전용 26㎡(방1 거실1)의 경우 보증금 3000만 원 내외, 월 임대료 10만 원대로 거주할 수 있다. 비수도권의 경우 전용 26㎡는 보증금 2000만 원 내외, 임대료 10만 원 수준에서 거주 가능하다.

또한 정부는 보증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해 주택도시기금을 통해 다양한 대출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1.2~2.9% 대에 낮은 이율로 자금이 지원된다.

접수 기간은 내년 1월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진행하며, LH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으로 접수 가능하며 입주는 내년 9월부터 지구별로 차례로 시작된다.

이병훈 국토부 공공주택총괄과장은 “내년에도 입지가 양호한 지역 내 저렴한 임대료로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행복주택을 지속해서 공급할 예정이다”며 “특히 일자리 연계형 주택(창업지원, 산업단지형 등), 노후 공공청사와 복합개발 등 다양한 방식으로 행복주택을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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