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19개소 대상으로 현장중심 맞춤형 컨설팅 진행
최근 지속적으로 음식 관련 방송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요즘, 식품•조리•외식산업 역시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조리와 외식, 식품산업 등의 분야를 이끌어갈 전문인을 양성하는 ‘김천대학교 식품외식산업학과’가 지난 5월부터 ‘김천시 음식점 영업주 맞춤형 경영컨설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2월까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김천시 소재의 음식점 19개소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현장중심 컨설팅이다.
김천대 식품외식산업학과의 배인호 교수를 비롯한 음식과 경영부문의 전문가들이 서비스 수준 및 마케팅, 점포진단 등 경영과 주방 위생관리 및 메뉴진단 등 영업 전반을 점검하며 영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참여 업소에 직접 현장 방문을 하며 업소별로 맞춤형 컨설팅사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사업에 참여하는 음식점 영업주에게 큰 만족을 선사하고 있다.
컨설팅팀은 손님의 입점을 시작으로 안내, 계산 및 배웅, 주문요리, 음식 수준, 서비스 배려, 청결도 및 점포관리, 종합평가 등의 현장 모니터를 파악한 후 대안을 제시한다. 더불어 기본적인 서비스 태도는 물론 영업주의 마인드를 변화시켜 궁극적으로 업소의 경영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현장 컨설팅에 성심성의를 다하고 있다.
김천대 식품외식산업학과의 컨설팅을 받은 한 영업주는 “영업을 하면서 막연하게 경기가 나빠 장사가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경영진단과 메뉴진단까지 전문가 1:1 맞춤형 컨설팅을 받고 나니 고쳐야 할 부분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음식점 경영에 도움이 될 정보를 많이 얻고 있으니 남은 기간 동안 컨설팅 사업에 열심히 참여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영업주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는 이번 사업은 경기침체 및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힘든 음식점의 자생력을 확보하고 영업주 경영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올해 처음 실시되었다. 김천대 식품외식산업학과는 영업주의 높은 호응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내년에도 해당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식품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김천대 식품외식산업학과는 지역 관광자원 연계, 농특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 개발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에 목적을 두고 설립 되었다. 식품외식산업학과는 외식산업의 급속한 성장과 함께 인류의 웰빙 지향적 삶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으로 식품의 조리, 영양, 유통, 외식산업전반에 걸친 21세기 4차산업의 융복합 학문을 통하여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조리실무와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인 양성을 목표로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