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시크릿, 라오스 메콩강에 새로운 활력 불어넣어

입력 2018-12-24 11:22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주)더시크릿은 라오스 보케오주훼이싸이시1,300,000㎡ (40만 평)의 대지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맡아 이를 위해 현지 기업 AAC Green city Lao co. Ltd와의 동반관계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더시크릿은 '뛰어난 건축과 디자인은 공간을 살아있는 존재로 이해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독특하고 개성적인 주거단지와 부티크리조트를 개발해 왔다.

김승웅 더시크릿 대표는 “독특한 개성과 취향을 반영한 리조트를 디자인하는 것과 리조트마스 터플래닝"이라면서, "자사는 건설기업이라기보다는 ‘경험을 디자인하는 사람들’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사업지인 라오스 보케오는 세계 최대의 생물다양성지역 중 하나인 메콩강변에 위치해 독특한 지형, 다채로운 자연환경,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희귀 동물인 검은뺨 긴팔원숭이를 비롯한 놀라운 생태계, 34개의 소수민족의 다양한 생활방식과 전통을 경험할 수 있는 관광자원의 보고이다.

메콩강유역 국가 간 내륙해상로와 중국과 태국이 투자하여 건립한 '우정의 다리', 그리고 보케오를 지나 중국 윈난성의 주도 쿤밍을 연결하는 R3A고속도로를 통해 태국-라오스-중국을 사통팔달로 직접 연결하는, 동남아 육로교통의 전략적 핵심 요지이기도 하다.

이 가운데 라오스, 태국, 미얀마 등 메콩강 유역의 아세안(ASEAN) 국가들은 국가 주도의 관광 및 물류 인프라개발의 주도권을 획득하기 위해 전력 질주하고 있으며, 그 대표주자는 일대일로를 표방하며 전방위의 공격적인 투자로 역내 영향력을 높여가고 있는 중국이다. 대규모의 중국 자본이 이미 이 지역의 관광산업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FDI)를 늘리고, 카지노, 호텔 등을 포함한 종합관광단지를 개발하여 성업 중이며, 적극적으로 역내 경제를 이끌어가고 있다.

한국기업 ㈜더시크릿은 디자인의 기반을 이루는 자연 환경뿐만 아니라 지역 문화를 적극적으로 포용하여 이 지역 내 관광 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현재 현재 250억 원을 투자해 1단계 사업이 완료된 보케오 프로젝트는 라오스 북부 최초의 5성급 호텔과 럭키7 카지노, 면세점, 수변상업시설,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개발,개장 예정 혹은 시범운영 중이며, 2단계 사업인풀빌라더시크릿리조트와 18홀 골프장, 골프빌리지, 요트선착장 등은 2020년부터 단계적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