왈왈랩, 반려견의 올바른 식습관을 만드는 펫푸드 큐레이션 서비스 제공
덕성여자대학교 산업협력단이 주관하는 2018 덕성여대 스마트창작터가 우수 사업화지원팀으로 선정된 스타트업 ‘왈왈랩’ 최인영 대표를 만나 사업 취지부터 향후 목표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왈왈랩’은 반려견을 위한 사료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명확한 성분과 최소한의 영양 기준을 충족하는 사료를 엄선하여, 반려견에 적합한 사료를 추천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최인영 대표는 15년 차 반려견주로서의 경험을 토대로 이러한 서비스를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 살이 된 반려견이 소아 당뇨 진단을 받고 난 뒤 어렵게 식습관 관련 상식을 공부했던 경험을 토대로 건강한 식습관을 쉽게 알려주는 펫푸드 서비스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후 본격적인 사업화를 위해 스터디 멤버를 구성해 정보를 공유하고, 펫푸드 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서비스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반려인구가 점차 증가하고, 관련 시장 규모도 성장하고 있는 만큼 사료 리뷰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에서 왈왈랩의 성장도 기대해볼 만하다. 반려동물 시장 소비자가 늘어날수록, 실질적인 리뷰 데이터도 많아질 것이며 왈왈랩에 데이터베이스가 쌓여 서비스 신뢰도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인영 대표는 “부주의한 반려인 탓에 아픈 반려견이 없는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며 “반려인의 작은 관심만으로도 반려견을 건강하게 키울 수 있도록 꾸준히 사업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스마트창작터가 차근차근 시장 검증도 진행하며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계기가 됐고, 업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킹 공간 역할도 해 즐겁게 일할 수 있었다”며 스마트창작터에 대한 소감도 전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전담하는 덕성여대 스마트창작터는 올해 말 시장검증을 거쳐 총 7개 팀을 사업화지원팀으로 선발하고, 이들에게 최대 2,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멘토링,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