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연 기자 contest@)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으로 개장 하루 만에 중단됐던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23일 운영을 재개했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8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해제되면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을 오전 10시부터 이용할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30분 간격으로 평일 8회차, 주말 9회차까지 운영하다.
대기질로 운영을 중단할 경우 사전에 서울광장 홈페이지에서 공지하고 있다. 이용객이 직접 대기질 지수를 확인 할 수 있도록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홈페이지와 현장 전광판에 실시간으로 공개한다.
갑작스런 대기질 악화로 운영 중단이 되는 경우에도 부대시설 내의 VR 체험존과 사진인화서비스는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지난 21일 개장했다. 시는 이날 오후 10시 서울 지역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되자 이튿날 오후 12시30분부터 스케이트장 운영을 중단했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초미세먼지 평균농도가 시간당 75㎍/㎥ 이상 2시간 지속될 때 내려진다. 미세먼지 특보 문자서비스 수신을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나 ARS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