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수세로 2060선에 턱걸이 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37포인트(0.07%) 상승한 2061.49에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35억 원, 2231억 원 순매도를, 기관은 4960억 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화학(0.24%), 의약품(0.60%), 전기전자(0.54%), 유통업(0.02%), 통신업(0.59%), 금융업(0.44%), 은행(1.14%), 증권(0.30%), 보험(0.23%), 제조업(0.10%) 상승 마감했다. 반면, 철강금속(-2.34%), 기계(-1.69%), 의료정밀(-0.33%), 전기가스업(-2.12%), 건설업(-2.06%), 운수창고(-0.83%)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 삼성전자는 전일과 동일한 3만8650원에 장을 마쳤다. 이밖에 SK하이닉스(2.39%), 현대차(0.82%), 삼성전자우(0.96%), LG화학(4.22%), 삼성바이오로직스(1.74%), SK텔레콤(1.10%) 등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셀트리온(-1.79%), 한국전력(-2.62%), POSCO(-2.40%)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51포인트(0.82%) 오른 673.64에 마감했다. 개인은 1274억 원을 순매도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96억 원, 746억 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 하락 요인 중 하나인 셧다운 이슈는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지 않아 대체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는 경향을 보였다”며 “특히 최근 낙폭이 컸던 일부 전기전자 및 화학 업종이 상승을 주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