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박보검♥송혜교, 백허그+데이트 촬영지 어디?…'갈대밭 한눈에 전망대' 눈길

입력 2018-12-21 15:42수정 2018-12-2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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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방송 캡처)

'남자친구' 촬영지가 화제다.

20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에서는 김진혁(박보검 분)과 차수현(송혜교 분)의 애절한 로맨스가 안방극장을 울렸다.

불합리한 인사로 속초 호텔로 발령이 난 진혁은 씁쓸한 감정을 억누르며 수현 앞에서 태연하게 행동한다. 그가 속초로 떠나기 전 수현과 진혁은 둘만의 추억을 쌓으며 데이트를 했다.

갈대밭이 넓게 펼쳐진 한적한 공원에 도착한 두 사람은 원통형 전망대에 함께 올라 그림 같은 광경에 감탄했다. 진혁은 자신의 겉옷을 수현에게 벗어준 뒤, 조용히 백허그 하며 더욱 깊어진 사랑을 느꼈다.

방송 뒤 해당 장면을 촬영한 촬영지에 관심이 쏟아졌다.

지평선 끝까지 펼쳐진 넓은 갈대밭과 그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높이의 전망대가 시선을 끌었기 때문. 해당 장면이 촬영된 장소는 경기 시흥시 장곡동에 있는 갯골생태공원으로, 경기도 유일의 내만갯벌과 옛염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공원으로 알려졌다.

입장과 주차가 무료로 개방돼 있어 이번 주말 한 번 찾아가 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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