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포브스 선정 ‘사업하기 좋은 나라’ 16위...1위는 영국

입력 2018-12-2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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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서 홍콩, 싱가포르, 타이완에 이어 네번째...미국·일본 앞서

▲포브스가 뽑은 ‘비즈니스 환경이 좋은 국가 순위’. 사진 출처= 포브스 홈페이지.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실시한 비즈니스 환경평가에서 우리나라가 16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보다 3계단 높아졌다.

우리나라는 포브스의 ‘비즈니스 환경이 좋은 최고국가 평가’에서 전 세계 161개국 가운데 16위를 차지하면서 아시아권에서 홍콩과 싱가포르, 타이완에 이어 네 번째였다. 17위 미국, 19위 일본보다 앞섰다.

우리나라는 ICT 기술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고, 혁신 분야에서는 8위에 올랐다. 반면 무역 자유는 75위, 부패는 47위, 개인 자유는 41위에 그쳤다.

포브스는 매년 지식 재산과 혁신, 세제, 기술, 부패, 규제, 투자 보호 등 15개 항목을 평가해 나라별 비즈니스 환경을 평가한다.

영국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지켰다.

포브스는 “영국은 유일하게 15개 항목 모두 3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면서 “전 세계에서 가장 효율적인 사업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영국에 이어 스웨덴과 홍콩, 네덜란드, 뉴질랜드, 캐나다, 덴마크, 싱가포르, 호주, 스위스 순으로 10위권에 올랐다. 타이완은 12위를 기록했고, 미국은 12위에서 17위로 떨어졌다. 중국은 49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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