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연말연시 인천·김포·김해·제주공항 특별점검

입력 2018-12-21 12:00

세종=박은평 기자

(국토교통부)

정부가 항공기 운항이 집중되는 연말연시 기간 인천·김포·김해․·주공항에 특별점검반을 가동한다.

국토교통부는 21일부터 내년 2일까지 13일간 주요공항에 특별점검반을 운영해 항공안전 확보를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별점검반은 조종, 정비, 객실안전, 위험물 등 각 분야별 전문 안전감독관으로 구성해 배치한다.

주요점검 사항은 국적항공사 및 외국항공사를 대상으로 종사자의 근무·휴식시간 준수여부, 항공기 출발 전·후 점검, 항공기 증편·대체편 투입으로 무리한 운항, 악기상·고장 등 비정상대응 절차 등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현장에서 잠재된 안전 위해 요인을 사전 차단하여 항공기 안전운항을 유도할 것"이라며 "현업종사자의 제반 규정 준수 등 안전 활동 강화와 항공이용객에게 양질의 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