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보합권 등락… 개인·외인 '팔자'

입력 2018-12-2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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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기관이 장 초반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은 팔자를 외치며 매매공방을 펼치는 중이다.

21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9포인트(-0.04%) 하락한 2059.33에 거래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9억 원, 461억 원 순매도를, 기관은 529억 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0.32%), 섬유의복(0.27%), 의약품(1.56%), 전기전자(0.28%), 유통업(0.31%), 통신업(0.08%), 제조업(0.11%) 등은 상승세다. 반면, 철강금속(-0.88%), 기계(-0.09%), 전기가스업(-1.36%), 건설업(-0.71%), 은행(-0.46%), 증권(-0.20%), 보험(-0.42%)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26%), 현대차(-1.23%), 삼성전자우(-0.26%), 한국전력(-1.46%), POSCO(-1.40%) 등은 하락세다. 반면 SK하이닉스(1.88%), 셀트리온(1.56%), LG화학(2.18%), 삼성바이오로직스(2.18%) 등은 상승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25포인트(0.79%) 오른 673.38에 거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48억 원, 76억 원 어치를 각각 사들였고 기관이 98억 원 어치를 내다 팔았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셧다운 이슈 부각 여파로 급락했지만 코스피의 셧다운 우려는 제한적 ”이라며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이 1월 초에 이뤄질 것이라고 발표한 점을 감안해 북한 관련 종목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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