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에 하락했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의 매도세로 인해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7.17포인트(-0.35%) 하락한 2052.95포인트를 나타내며, 205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개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에 외국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기관은 260억 원을, 개인은 49억 원을 각각 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313억 원을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비금속광물(+0.55%) 업종의 상승 출발이 눈에 띄는 가운데, 유통업(+0.36%) 음식료품(+0.27%)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의료정밀(-0.52%) 운수장비(-0.52%) 등은 내림세다.
이외에도 철강및금속(+0.22%) 의약품(+0.21%) 전기·전자(+0.04%)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전기가스업(-0.27%) 기계(-0.16%) 통신업(-0.15%)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코스피 대표 종목인 삼성전자가 1.16% 내린 3만82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4개 종목이 오름세로 출발했다.
셀트리온이 1.12% 오른 22만6500원을 기록 중이고, 삼성바이오로직스(+0.73%), SK(+0.38%)가 상승 중인 반면 현대모비스(-2.50%), LG생활건강(-1.69%), POSCO(-1.60%)는 하락 출발했다.
그 외 아티스(+17.23%), CJ우(+9.19%), 에넥스(+8.70%)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엔케이물산(-4.20%), 신송홀딩스(-3.97%), 세아홀딩스(-3.85%)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294개 종목이 상승 중인 가운데 하락 종목은 366개다. 147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24원(+0.09%)으로 상승 출발했으며, 일본 엔화는 1011원(+0.61%), 중국 위안화는 163원(+0.03%)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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