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이 화주업계에 운송료 현실화를 촉구하고 나서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화물연대가 13일 총파업에 나설 예정인 만큼 이 장관의 이번 발언이 업계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지 관심이다.
12일 지경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오후 무역협회와 철강협회, 자동차협회 등 12개 업종 단체와 화물연대 총파업에 따른 긴급대책회의를 갖은 자리에서 이들 계가 운송료 현실화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 장관은 "화물연대가 운송 거부를 할 경우 생산 및 수출 차질로 산업 전반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창무 무역협회 부회장은 선진국 기준으로 과적 기준을 상향 조정하고 유류세 인하 시점을 앞당겨줄 것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