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블록체인 공공시범사업이 올해의 2배로 확대되고, 민간 프로젝트도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와 공동으로 26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민간사업자들을 대상으로 2019년도 블록체인 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과기부는 우선 공공선도 시범사업을 올해 6건(40억원)에서 내년 12건(85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실생활에서 이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과 조기 상용화를 지원하는 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를 새롭게 추진한다. 3개의 과제를 자유공모로 뽑아 48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사업(12개 과제·총 72억원)도 한다. 이 밖에 블록체인 서비스 모델 설계·기술검증(PoC) 지원, 블록체인 수요·공급자 컨설팅 지원 등 블록체인 전문기업 육성사업(총 62억원)도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