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외인 대규모 매도에 하락...624.20(4.47P↓)

입력 2008-06-1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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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에 밀려 코스닥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12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4.47포인트 하락한 624.20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8억원, 206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방어에 나섰지만 외국인이 402억원 규모의 물량을 내놓으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한 가운데 운송(2.49%), 유통(0.90%), 섬유의류(0.01%), 일반전기전자(0.46%), 인터넷(1.21%), IT부품(0.05%) 등이 상승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반면 건설업종(-2.52%)과 금속(-2.03)은 2% 이상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가운데 NHN은 8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NHN은 전일보다 1.35% 상승한 18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메가스터디(-7.23%), 하나로텔레콤(-1.76%), 태웅(-3.47%), 태광(-1.28%), 평산(-5.09%), 성광벤드(-5.44%), 서울반도체(-1.72%), 다음(-0.76%) 등은 일제히 하락했다.

테마 종목 중에는 제룡산업이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이화전기와 비츠로시스, 비츠로테크가 5~12% 오르는 등 남북경협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감자 이후 이날 거래가 재개된 디와이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삼천리자전거가 유가 급등의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4.1% 상승했다.

상승종목 수는 상한가 24종목을 포함해 357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중에서는 하한가 10종목을 포함해 604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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