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도세에 밀려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98포인트(-0.43%) 하락한 2062.11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이 매수 포지션을 취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했다.
기관은 3146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개인은 1560억 원을, 외국인은 1709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운수장비(+1.72%)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종이·목재(+0.53%)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업(-2.24%) 의약품(-1.70%)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전기가스업(+0.41%)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철강및금속(-1.13%) 전기·전자(-0.96%) 기계(-0.70%)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금(+5.37%), 주류(+2.79%), 교육(+2.14%), 제지(+2.04%), 방위산업(+1.40%)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통신(-2.85%), 국내상장 중국기업(-2.76%), 헬스케어(-1.70%), 보험(-1.56%), 엔터테인먼트(-1.47%) 관련주 테마는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0.64% 내린 3만89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이 1.86% 오른 21만8500원에 마감했으며, KB금융(+1.56%), 현대차(+1.29%)가 상승한 반면 LG화학(-3.27%), SK이노베이션(-2.74%), SK텔레콤(-2.53%)은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태양금속(+26.39%), 인지컨트롤스(+20.60%), 웰바이오텍(+16.15%)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동성제약(-23.18%), 남선알미늄(-10.66%), 케이탑리츠(-9.80%)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최종적으로 289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547개다. 58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30원(-0.17%)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03원(+0.40%), 중국 위안화는 164원(-0.12%)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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