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주거복지 장학금 전달 및 의로운 입주민 포상

입력 2018-12-1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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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진주혁신도시 소재 LH본사 사옥에서 '주거복지 장학금 전달식' 및 'LH Better Life Awards'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주거복지 장학금은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총 1745명의 학생에게 누적 20억5000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4개 민간기업과 LH가 공동으로 총 4억5000만 원의 재원을 마련했다. 그중 2억5000만 원을 230명의 임대주택 거주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올해부터는 사업재원 2억 원을 활용해 보증금 문제로 임대주택 입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용불량 청년층을 위한 임대보증금 지원사업도 신규로 시행할 계획이다.

'LH Better Life Awards'는 올해 첫 시행된 공모사업이다. 임대주택에 거주하고 있거나, 주거복지 유관 업무 재직자로서 일상생활 속에서 타의 모범이 되는 의로운 일이나 선행을 행한 분들에게 LH가 사회를 대표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프로젝트이다.

올해 수상자로는 상가 화재현장을 목격하고 자신이 운행하던 소독차 물대포를 이용한 초기진압으로 연소확대를 방지한 조남일(김포 LH호수마을 입주자)씨, 임대주택 입주민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세밀한 사례관리 및 헌신적인 복지지원활동을 펼친 최용수(다사읍 행정복지센터 직원)씨 등 총 6명이 선정됐다.

박상우 LH 사장은 "LH가 학업 및 취업·생활 등 여러 방면으로 고민이 많은 입주민 여러분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