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중심에서 '영미'를 외치다…"스케이트장·컬링장 동반 운영"

입력 2018-12-1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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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서울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컬링장과 함께 운영된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21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개장한다. 지난 시즌 시범 운영됐던 컬링 링크도 따로 조성돼 컬링을 생활 스포츠화 하는 데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지난해 대비 1.5배 이상 넓어져 더 많은 시민들을 수용할 수 있게 됐다. 새로운 디자인으로 꾸며진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중심에는 한반도 이미지를 구현해 남북 평화 분위기를 담아냈다는 전언이다.

지난 2014년 논란이 됐던 대여용 스케이트의 위생 관리 역시 개선됐다. 스케이트화를 새로 구매하는 등 세균 증식을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이루어진다. 주말 및 공휴일은 10시부터 23시까지다. 다만 초미세먼지가 위험 수준일 경우 운영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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