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서울 주택거래량 9324건…전월 대비 ‘반토막’

입력 2018-12-1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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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국토교통부)

11월 서울 주택거래량이 전달의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1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6만4804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7만5148건)보다 13.8%, 5년 평균(9만366건)보다 28.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거래량은 신고일 기준 집계로 계약일로부터 60일 이내 신고된 건수가 포함돼 9·13 대책 이후 거래 흐름을 반영한다.

때문에 규제지역이 다수 포함된 수도권 거래가 움츠러든 상황이다. 11월 수도권 거래량은 3만2921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3%, 전달보다 40.0% 줄어들었다. 특히 서울은 9324건 거래되며 전달보다 50.4% 줄었고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22.6% 감소했다. 지방의 경우 3만1883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2%, 전달보다 15.5% 감소했다.

유형별로 아파트 거래량(4만1663건)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7%, 연립·다세대(1만3659건)는 11.2%, 단독·다가구주택(9482건)은 17.4% 각각 감소했다.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15만2339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13만5654건)보다 12.3% 증가했으나, 전달 대비 11.7% 감소했다. 수도권 거래량(10만3047건)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5%, 지방(4만9292건)은 4.5% 각각 증가했다.

이달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39.7%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p 감소했으나, 전달보다는 1.2%p 늘었다. 임차 유형별로 전세 거래량은 9만1814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5%, 월세(6만525건)는 9.1% 각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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