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반포 주공3단지 재건축 `반포 자이`가 최대주택형인 297㎡형을 제외하고 모두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1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11일 실시된 반포자이 1순위 청약 결과 특별분양을 제외한 일반분양 총 555가구 모집에 1123명이 신청해 평균 청약경쟁률은 2.0대 1을 나타냈다.
주택형별로는 총7개 중 6개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이중 13가구를 분양한 116㎡형은 3.92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84.74㎡형은 2.1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반면 297㎡형의 경우 23가구 모집에 14명이 접수, 9가구가 남았다. 미달된 가구는 12일 2순위 청약으로 넘어간다.
올 11월 입주 예정인 반포자이는 분양가가 3.3㎡당 2783만~3360만원이다. 80% 후분양 아파트로서 당첨자들은 청약 후 5개월 안에 중도금 20%, 잔금 70%를 납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