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2일 롯데삼강에 대해 500원짜리 바류 제품을 10년만에 가격을 인상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8만5000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 이정기 애널리스트는 "롯데삼강은 지난 4~5원 중에 500원짜리 바(bar)류 제품을 10년 만에 40% 가격을 인상했다"며 "이는 수익성을 대폭 개선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올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1420억원과 13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37.1%, 23.9% 증가할 것"이라며 "B2B 영업을 주로 하는 유지 제품군은 원가 상승폭 정도의 가격 인상만이 가능해 수익성 개선 기여는 없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B2C의 빙과 제품군은 원가 상승폭을 뛰어 넘는 가격 인상을 통해 큰폭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이 애널리스트는 "적자 제품군이었던 식품군의 매출 성장으로 흑자 전환이 예상돼 수익성 개선폭은 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