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성과주의 세대교체' 승진 인사 단행

입력 2018-12-17 16:06수정 2018-12-1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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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중공업·첨단소재 등 성과있는 계열사 승진자 다수 포함

효성그룹이 17일 총 26명을 승진시키는 ‘2019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임원의 평균 나이는 48세다.

이번 인사에서 김용섭 효성티앤씨 대표이사는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신임 부사장은 대표이사이자 스판덱스PU장으로서 글로벌 1위 제품인 스판덱스 사업을 이끌고 있다. 특히 김 부사장은 조현준 효성 회장이 강조한 ‘VOC(Voice of Customer)를 통한 고객중심경영’을 적극 실천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송원표 효성중공업 전무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송 신임 부사장은 R&D, 설계, 개발 등 엔지니어로서 폭넓은 경험과 기술 전문성을 보유한 인물로 2013년부터는 중공업PG 핵심사업인 차단기부문의 영업 및 제작 전 부문을 총괄하며 관리 역량과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젊고 역동적인 조직으로의 변화를 한층 가속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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