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인플레이션 우려로 패닉상태를 보였던 채권시장이 소폭 하락하며 안정을 되찾는 모습이다.
11일 증권업협회 최종호가수익률 고시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이 모두 0.05%포인트씩 하락해 각각 5.73%, 5.86%를 기록했다.
국고채 10년물과 20년물 역시 0.07%포인트씩 내려 각각 5.94%, 5.95%로 마감했다.
통안증권 1년물은 전일보다 0.01%포인트 하락한 5.47%를 기록했고 2년물은 0.04%포인트 내린 5.84%로 마감했다.
CD금리와 CP91일물은 각각 전일과 같은 5.36%, 5.76%를 기록하며 보합 마감했다.
대우증권 윤일광 연구원은 "전일 유가가 하락했지만 미국 금리는 물가불안으로 또 다시 급등했다"며 "하지만 지금 금리는 기준금리 대비 70bp 이상 차이를 보여 금리 인상 시사 발언이 있다 하더라도 대부분 선 반영된 상태로 이런 면에서 금리의 상승폭이 제한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가 메리트가 부각된다면 하락반전 할 수도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시장에는 오는 12일 열리는 금통위 관련 기준금리 동결전망이 우세하다.
한화증권 박태근 연구원 "한은이 현 시점에서 물가상승과 내수 둔화 문제를 동시에 고려한다면 쉽게 기준금리 인상으로 기울기도 어렵다는 의견"이라며 "하지만 물가를 감안한 실질금리가 조만간 마이너스 수준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을 의식, 시장은 이미 한차례 기준 금리 인상을 반영한 것 같은 수준까지 올라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