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은 11일 NHN게임스가 네오웨이브와 라이브플렉스 등의 지분을 인수하면서 웹젠 지분 10.52%를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NHN은 이어 웹젠의 추가 지분 확보에 대해서는 현재 논의 중에 있으며, 양사가 긍정적인 협력 관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온라인 게임 시장이 국경을 초월한 무한경쟁 시대에 돌입하면서 해외 시장에서 국내 온라인 게임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국내 게임 업체들끼리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NHN게임스는 웹젠과의 우호적인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제작 역량 증대는 물론 해외 사업을 강화해 규모 있는 글로벌 게임 제작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