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를 보이며 14일 2090선에서 2070대까지 떨어졌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전 9시 5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7.56포인트(0.84%) 내린 2077.99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보다 0.09포인트(0.00%) 오른 2095.64로 출발했지만 곧이어 급락하며 2080선마저 붕괴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99억 원, 기관이 236억 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만 859억 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2.38%), SK하이닉스(-4.89%) 셀트리온(-2.07%) 등이 내린 반면 현대차(0.42%), SK텔레콤(0.36%), POSCO(0.99%), 한국전력(0.62%) 등이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날보다 8.33포인트(1.22%) 내린 673.45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87포인트(0.13%) 내린 680.91로 출발한 이후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14억 원, 기관이 406억 원을 각각 파는 중이다. 개인만 952억 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2.19%), CJ ENM(-1.49%), 포스코켐텍(-4.97%), 메디톡스(-1.14%) 등이 하락세인 반면 신라젠(1.49%)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