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2019년 인기 여행지, 뉴질랜드ㆍ미얀마ㆍ스페인 순”

입력 2018-12-1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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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와 미얀마, 스페인 등이 인기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13일 티몬은 올해와 내년 상반기(1~6월) 항공권 예약 약 58만 건을 분석한 결과 내년 상반기 각광받는 여행지로 뉴질랜드 오클랜드와 미얀마 양곤, 스페인 바로셀로나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청정 여행’에 소비자의 관심이 높았다. 뉴질랜드 오클랜드는 급상승한 인기 지역 1위를, 호주 시드니는 6위를 차지하는 등 자연 친화적인 여행지가 각광받고 있다. 티몬 측은 미세먼지, 각종 화학용품 등으로 환경문제에 민감해진 고객들이 여행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더라도 깨끗한 자연환경을 찾아 떠나는 것으로 분석했다.

(티몬)

‘동남아 소도시 여행’도 인기 여행지다. 급상승 인기 순위 2위에 오른 미얀마 양곤과 5위에 오른 태국 치앙마이는 최근 여행객 사이에서 한 달 살기로 인기를 얻는 지역이다. 실제로 내년 1~6월 티몬투어 항공권 발권 기록에 따르면 미얀마 양곤의 평균 체류 기간은 28일로 조사됐다.

치앙마이 역시 평균 체류 기간이 10.3일로 태국의 수도 방콕 평균 체류기간인 6.3일보다 4일 길었다. 특히 미얀마는 지난 10월부터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서 여행 준비가 한층 가벼워졌다.

‘대중화된 프리미엄 휴양 여행지’에 대한 인기도 여전하다. 대표적으로 신혼여행지로 각광받았던 태국 푸켓은 내년 상반기 급 인기 여행지 7위에, 골프여행객이 주로 찾았던 클락필드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클락필드는 어린이 영어캠프 프로그램이 활성화된 안전한 여행지로 인기를 높여나가고 있다.

이 밖에도, 올해 9월부터 새롭게 직항 노선이 열린 스페인 바르셀로나가 발권 급상승 순위 3위에 오르며 내년 상반기 각광받는 여행지로 이름을 올렸다.

(티몬)

이에 따라 티몬은 여행 계획을 세우는 고객을 위해 ‘연말 BIG SALE’ 기획전을 마련했다.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연말 연초 기간에 즐길 수 있는 국내외 여행 상품을 최대 40만 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대표적인 국내 여행 상품은 이스타 제주 편도 항공권 9900원, 휘닉스평창 리프트권 2만 5000원, 하이원 호텔&리조트 이용권을 5만1900원 등이다. 해외 대표 상품은 보라카이 라까멜라 4일 패키지 32만9000원, 다낭 5일 패키지 28만9000원 등이 있다. 이와 함께 티몬투어는 인터파크투어와 함께 최대 10만 원 항공권 전용 쿠폰도 제공한다. 후쿠오카는 10만6500원, 삿포로는 14만2200원, 파리 59만9400원, 시애틀 70만500원부터 항공권을 판매한다.

이진원 티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최근 고객들은 동남아 소도시에서 한 달 살기, 청정지역 찾아가기 등 다양한 콘셉트를 정하고 여행을 즐기고 있다”면서 “티몬을 통해 내년에도 합리적인 여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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