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부품 제조기업 하이즈항공은 주주이익 환원 방침의 일환으로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2015년 코스닥 상장 이후 처음이다.
하이즈항공은 이사회를 통해 보통주 1주당 31원을 현금배당한다. 배당금 총액은 약 5억 원 규모로 배당주식 총수는 1662만6743주다. 배당 기준일은 31일이다.
하상헌 하이즈항공 대표이사는 “상장 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사회를 통해 첫 현금배당을 결정했다”며 “주주가치를 최우선으로 한다는 원칙을 고수하며 합리적 수준의 배당 성향을 꾸준히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