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재개로 급등했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하루 만에 약세로 전환했다.
12일 오전 9시 22분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 대비 5000원(-1.27%) 떨어진 38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거래가 재개되면서 17.79% 상승 마감했다.
지난달 14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의혹에 대해 '고의적'이라고 결론내리면서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해 거래가 정지됐다. 그러나 10일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에서 상장 유지로 결정하면서 전날부터 거래가 재개됐다.
최창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거래정지 기간 동안 ETF는 설정 및 환매 과정을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제외하고 진행했으며, 차익거래는 거래재개 불확실성이 부담요인으로 작용했다"며 "거래 재개로 연말 배당향 프로그램매수의 적극적인 유입이 기대된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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