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OECD 장관회의에 차량 지원

현대·기아자동차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인터넷 경제의 미래에 관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장관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행사차량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차량은 에쿠스 50대와 카니발 13대, 그랜저 10대 등 총 73대다.

현대·기아차는 10일 코엑스에서 현대·기아차 정진행 부사장, 정석균 장관회의 기획준비단장과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OECD 장관회의 차량 지원 및 서비스발대식’을 갖고 지원차량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되는 차량은 회의에 참석하는 47개국 장·차관과 각국 대표단의 의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현대·기아차는 지원차량의 원활한 운영 및 VIP의 안전을 위해 서비스 전담반을 구성, 회의기간 중 정비망을 비상 가동해 완벽한 차량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장관회의는 30개 OECD 회원국을 포함한 47개국 IT 장관과 글로벌 IT기업 CEO, 국제기구 지도자 등 2500여 명이 참여해 인터넷ㆍIT 경제 분야의 국제표준 제정과 국제협력의 틀을 모색하는 자리다. 1998년 캐나다 오타와에서 전자상거래를 주제로 OECD가 장관급 회의를 개최한지 10년 만에 다시 열리는 대규모 장관급 행사이기 때문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현대·기아차 정진행 부사장은 “현대·기아차가 차량 및 서비스 지원을 통해 OECD 장관회의에 함께하는 것에 큰 긍지를 느낀다”며 “장관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더불어 현대·기아차의 우수성이 이번 행사를 통해 알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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