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안(iaan) 브랜드로 유명한 대우산업개발의 임직원들이 ‘사랑의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치며 뜻 깊은 연말을 보내고 있다.
대우산업개발은 임직원 사내봉사동아리인 ‘이안 사랑밭회’를 주축으로 지난 11월 말 인천 부평구 산곡동을 찾아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한 데 이어 이달 1일에는 ‘사랑의 헌혈봉사’을 진행했고, 8일 충북 음성군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무료급식봉사인 ‘사랑의 밥차’ 활동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연탄나눔 봉사활동은 지난 해에 이어 다시 한번 인천광역시 부평구 산곡동을 찾았다. 총 2000장의 연탄을 기증하고 매서운 겨울날씨에도 불구하고 좁은 골목길을 따라 집까지 직접배달을 하며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온기를 더했다.
연탄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방문하니 알아보시는 분들도 계시고 추운 날씨에 고생한다며 커피까지 타주셔서 몸은 추웠지만 마음은 정말 따뜻했다”며 “내년에도 꼭 참여할 예정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달 1일에는 전 임직원들이 대우산업개발 서울사무소에서 ‘사랑의 헌혈봉사’에 참여했다. 최근 헌혈자수가 꾸준히 감소하면서 이를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모인 헌혈 증서는 혈액부족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지역어르신들을 위한 무료급식봉사활동도 진행했다. 8일에는 충북 음성군 노인복지관을 찾아 정성스럽게 재료를 손질해 식사를 만들고 배식 및 설거지까지 하는 무료급식봉사활동 사랑의 밥차를 진행했다. 임직원 25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은 본사직원과 당사 이안 음성대소 아파트의 현장직원까지 참여해 의미를 더 했다. 충북 음성지역은 대우산업개발이 아파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지역으로 지역민들과 교류하고, 정을 나누기 위해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지난해 연탄봉사, 헌혈봉사를 진행한 데 이어 올해에는 관심이 필요한 지역을 더욱 확장해 당사 임직원들의 힘을 보탤 수 있는 릴레이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시기에 상관없이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산업개발은 올해 초부터 임직원들이 매달 자발적으로 월급의 일부를 기부하는 ‘끝전 모으기’를 진행 중이다. 끝전 모으기로 조성된 기금은 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유용하게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