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는 우리사주조합에서 유무상 출연을 통해 20억 원 규모의 우리사주 매입을 결정하고 청약을 진행, 10일부터 우리사주 장내매수를 시작해 연내 취득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캠시스가 도입하는 우리사주조합 제도는 임직원이 자사 주식을 보유해 기업 경영과 이익 분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캠시스 우리사주조합장 이강일 인사팀장은 “직원복지 차원에서 조합원이 취득하는 우리사주의 20%를 무상 출연해 임직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끌어냈다”며 “캠시스는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자사 주식을 보유하도록 우리사주조합 제도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 임직원과 주주들의 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캠시스의 지속적인 발전을 통한 안정적인 주가 부양을 위해 직원들이 주주로서 회사와 함께 힘쓸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1993년 설립된 캠시스는 2003년 휴대폰용 카메라 모듈사업에 진출, 연간 1억 개 이상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카메라 모듈 생산 기업이다. 2013년은 전장·IT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했으며 현재는 차량-IT, 생체인식보안, 전기자동차 등 다방면으로 제품을 공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