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ADB와 무역금융 보증프로그램 협약

입력 2018-12-1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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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초 '3대 무역보증프로그램' 모두 가입

▲KEB하나은행 박지환 기업영업그룹 전무(왼쪽)와 ADB 크리스틴 엥스트롬 금융기관 총괄본부장이 10일 필리핀 마닐라에 있는 ADB 본점에서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은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과 무역금융 보증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전일 필리핀 마닐라에 있는 아시아개발은행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KEB하나은행 박지환 기업영업그룹 전무와 ADB 크리스틴 엥스트롬 금융기관 총괄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박 전무는 "이번 협약으로 국내 수출상은 아시아 지역 신흥시장에 대한 수출대금 회수 불안에서 벗어나게 됐다"며 "국내 기업의 안정적인 수출 거래 활로가 열려 아시아 국가들과의 무역거래 또한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증 대상은 아시아 지역 19개국 75개 은행으로, 국내 수출상은 KEB하나은행을 통해 사전에 상대 수입상 거래은행의 신용도를 미리 살펴보고 수출대금 회수가 보장된 현지은행을 소개 받을 수 있다.

수출상은 소개받은 은행이 발행한 수입신용장에 대해 아시아개발은행의 100% 보증을 받아 별도의 담보 없이도 KEB하나은행을 통해 수출 대금을 전액 회수할 수 있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업계 최초로 '세계 3대 무역보증프로그램'에 모두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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