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S산전이 10일 제6회 전국수중사진공모전을 개최했다. 사진은 LS산전 구자균 회장(왼쪽)과 대상 수상자 김환희 작가(오른쪽)이 대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LS산전)
LS산전이 10일 서울 LS용산타워에서 ‘2018 제 6회 LS산전배 전국 수중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수중·핀수영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공모전은 수중세계의 신비로움을 일반인과 공유하고 해양환경을 보존하자는 차원에서 2013년부터 계속되고 있다.
공모전에는 9월까지 △수중사진 △해양환경 2개 부문에 총 260여 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접수된 작품들은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쳤고 수중사진 부문 19점, 해양환경 20점 등 총 39개 작품이 입선했다.
대상에는 김환희 작가의 ‘빛으로 가는 길’이 선정됐다. 김 작가가 6월 세계 3대 다이빙 포인트로 꼽히는 솔로몬제도에서 촬영한 작품으로, 오세아니아 인근 태평양 심해의 해저 동굴에 어둠을 뚫고 들어오는 한 줄기 빛의 모습에 매료된 한 다이버의 모습을 담았다.
이번 공모전 입상작은 내년 1월까지 LS용산타워와 안양 LS타워 1층 로비에 전시 될 예정이다.
LS산전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작품 수준이 높아짐은 물론 신인작가 발굴과 일반인들의 수중환경에 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며 “공모전이 앞으로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