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1TV '아침마당' 캡처)
가수 남궁옥분이 자신의 60년 인생을 허심탄회하게 되돌아봤다.
11일 KBS 1TV '아침마당'에는 남궁옥분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남궁옥분은 "예전보다 지금이 더 예뻐진 것 같다"라는 패널의 말에 "늙어 갈수록 욕심이 사라진 덕분"이라면서 "과거에는 자만감이 있었지만 얼굴이 아닌 마음을 성형하면서 좋아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남궁옥분은 "성형수술은 물론 시술도 한 적 없다"면서 "그러다 보니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자연스러운 얼굴이 된 것"이라고 자연 미모의 배경을 전했다.
한편 남궁옥분은 뒤안길로 사라지게 된 미사리 공연에 대한 섭섭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멋 모르고 노래하던 게 미사리였다"면서 "아파트에 밀리면서 사라져 가는 게 아쉽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