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겨울 비수기 돌입, 전세수요 ‘실종’에 가격 하락세 이어져

입력 2018-12-1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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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동산114가 발표한 솔루션 REPS 자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4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12월 중 3기신도시 발표가 예고된 가운데 매수 관망세는 더욱 짙어지고 있다. 서울은 노원, 동작, 영등포가 아파트 매매가격이 떨어지면서 하락 전환된 지역이 확대됐고, 아파트 전세시장도 본격적인 비수기로 돌입하며 가격 하락폭이 커졌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12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03% 하락했다. 송파(-0.16%), 강동(-0.10%), 강남(-0.04%) 등 재건축 아파트 하락폭이 큰 것으로 확인된다. 매도자들이 조금씩 매물 호가를 낮추고 있으나, 급등 전 가격까지는 조정되지 않아 관망세는 지속됐고, 신도시(0.00%)와 경기-인천(0.00%)은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또한, 전세시장은 본격적인 겨울 비수기로 수요가 크게 줄면서 0.05% 하락 했고, 신도시(-.04%)와 경기-인천(-0.03%)도 지난주에 이어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부동산114 솔루션 REPS는 부동산114가 2000년 이후 지속적으로 축적해온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전국 부동산의 가격, 공급, 분양 등의 최신정보를 제공하는 부동산통계 통합솔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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