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달간 상호출자제한을 받는 기업집단의 계열회사수가 6개 증가한 1727개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0일 79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등의 계열회사수는 지난 5월 2일 현재 1704개에서 이달 2일 현재 1727개로 전월 대비 23개(편입 29개, 제외 6개) 증가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14개 출자총액제한기업집단의 계열회사수는 2008.6.2. 현재 577개로 5월 2일 570개에서 7개 증가했고, 출자총액제한기업집단을 제외한 65개 상호출자 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의 계열회사수는 이달 2일 현재 1150개로 5월 2일에 비해 16개가 증가했다.
증가내역은 13개의 회사설립건이다. LG의 (주)지흥, 한진 에이탑서비스(주), 두산 두산모트롤홀딩스(주), 현대 현대투자네트워크(주), KCC (주)케이에이엠, 동양 (주)한일합섬, 대한전선, (주)트라이브랜즈과 (주)티이씨앤알, 이랜드 (주)씨앤씨목산, 태영 양산산막에이엠씨(주), 보광 (주)휘닉스에프앤비과 (주)아미뒤뱅, 대우자동차판매 피엠피코리아(주)]
지분취득 7개였다. SK의 (주)유비케어, GS 지에스파크이십사(주), 금호아시아나 (주)속리산고속, 한화 한화나노텍(주), CJ (주)세중디엠에스, 동양 (주)한성레미콘, 대한전선 (주)알덱스였다.
기타 9개 사안은 한화 제일화재해상보험(주)과 (주)새누리상호저축은행, 대한전선의 남광토건(주), (주)온세텔레콤, 대경기계기술(주), (주)알덱스네트웍스, (주)에스제이디, 그리고 웅진의 (주)웅진문화, 프라임 동아종합개발(주) 등이다.
제일화재해상보험(주)는 최대주주가 의결권을 (주)한화건설에 위임함에 따라 한화로 편입됐다. (주)새누리상호저축은행은 제일화재해상보험(주)가 지분을 100% 소유하고 있어 함께 편입됐다.
남광토건(주)등 5개사는 대한전선(주)가 지분을 취득해 대한전선으로 편입된 (주)알덱스가 최대주주이거나 그 계열회사가 최대주주인 경우로 (주)알덱스와 함께 편입됐다. (주)웅진문화 및 동아종합개발(주)는 올 4월 3일자로 편입의제됐다.
한편, 이 기간 감소내역은 합병 3개 CJ의 단지넷(주)과 (주)월드이스포츠게임즈, 동양의 (주)한일합섬이었고 청산종결 2개 CJ (주)엠플온라인과 보광 (주)휘닉스아프로, 지분매각 1개 LS (주)아티스 등 모두 6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