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5월 실적 기대 이상 '매수'-대신증권

입력 2008-06-10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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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0일 신세계에 대해 5월 실적은 기대치 이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1만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 정연우 연구원은 "신세계의 5월 실적은 예상치를 상회한 양호한 수준"이라며 "2분기까지 양호한 실적이 예상돼 신세계 주가의 단기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세계의 5월 매출액증가율은 12.1%, 영업이익증가율은 15.0%로 지난 4월 이후 영업실적이 소폭 둔화되고 있던 상황을 일거에 만회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정 연구원은 "5월에 이어 6월에도 객단가 상승 요인이 유효하고 백화점 세일 실시로 2분기 양호한 수준의 실적 달성에는 무리가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다만 추세적 상승까지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3분기에는 물가상승으로 점차 실질소비가 줄어들 수 있고 지난해 3분기의 높은 기저도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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