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박스코리아, 핸디소프트 인수 조합 유력 LP로 참여

입력 2018-12-06 14:20수정 2018-12-0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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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디소프트 인수를 추진 중인 케이엔파트너스가 설립한 케이앤글로벌신약2호사모투자합자회사에 암호화폐 거래소 비박스의 자회사 비박스코리아가 유력 LP(투자자)로 참여할 전망이다. 비박스코리아는 비박스가 국내에 암호화폐거래소 오픈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다.

비박스코리아 관계자는 6일 "비박스는 성장 가능성이 높고 검증이 완료된 암호 화폐만 선별해 상장하고 있다"며 "비박스코리아는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핸디소프트의 인수에 참여해 국내 암호화폐거래소의 성공적인 오픈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박스는 OK코인 거래소의 공동창업자 제프리 레이, 벤처 투자가 겸 전문 트레이더인 에리스 왕 등 중국 블록체인 정상급 인사들이 설립한 회사다. 지난해 12월 오픈해 10개월 만에 2억~4억 건 규모의 일 평균거래량을 달성하면서 세계 거래소 순위 3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케이엔파트너스는 지난달 핸디소프트를 인수하기 위해 2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케이엔파트너스가 설립한 케이엔글로벌 신약2호사모투자합자회사와 코스닥 상장사 에이아이비트가 각각 100억 원 규모의 신주를 인수했다,

이어 다산인베스트와 남민우 대표가 보유하고 있던 구주 210만주를 케이엔파트너스가 198만주, 에이아이비트가 12만주 양수한다.

유상증자와 기존 주식 양도가 완료되면 핸디소프트의 총 발행주식수 1252만6299주 중 에이아이비트가 265만1645주(21.17%), 케이앤글로벌신약2호사모투자합자회사가 253만1645주(20.21%), 케이앤투자파트너스는 198만주(15.81%)를 확보해 최대주주가 바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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