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고객이 낸 보험료를 인덱스 펀드로만 운영해 수익성과 함께 안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신변액연금보험을 개발해 10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인덱스UP 변액연금으로 명명된 이 상품은 펀드 실적과 거치기간에 따라 최저보증금액이 증가되는 변액연금이다.
삼성의 '인덱스UP 변액연금보험'은 보험료로 투자되는 펀드가 'KODEX200'이라는 인덱스펀드에 투자된다.
KODEX200은 KOSPI200의 수익율을 그대로 추적하는 국내 최초의 상장지수펀드(ETF: Exchange Traded Fund)로서 증권선물거래소에 일반주식과 동일하게 상장되어 거래되며, 삼성투신이 운용하고 있다.
삼성생명 이원혁 금융상품팀장은 “간접투자를 선호하면서 원금 보전 니즈에 강한 고객들을 타깃으로 개발됐다”며 “수익성 위주의 기존 변액연금상품에 안정성을 추가했다는 점에서 변액연금 개발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