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데이타는 보통주 1주당 신주 2주를 배정하는 2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퓨전데이타의 발행 신주는 1681만5958주로 무상증자 완료 후 주식 수는 840만8250주에서 2522만4208주로 늘어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12월 20일이며, 상장 예정일은 2019년 1월 11일이다.
회사는 지난달 28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박두진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사업목적을 추가하는 정관변경 등의 건을 승인한 바 있다. 삼성금거래소홀딩스로 최대주주가 변경된 가운데 무상증자 결정을 통해 주주친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는 설명이다.
무상증자 실행으로 늘어나는 잠재유통물량이 거래 활성화의 토대를 마련해 투자 기회 확대와 주주가치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