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수립 위한 1차 토론회 개최…소비혁신 논의

입력 2018-12-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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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전경.(이투데이DB)
차기 에너지 정책의 방향을 정할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소비구조 혁신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3차 에너지기본계획 연속 토론회' 중 첫 번째 토론이다. 3차 에너지기본계획은 2019~2040년까지의 에너지 정책 방향을 담은 장기 계획을 담고 있다. 산업부는 연속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내년 3차 에너지기본계획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5일 토론회에서는 분야별 에너지 절감과 수요관리 정책 혁신 방안 등을 논의한다. 토론회 발제는 임재규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강승진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임 선임연구위원은 '선진국 소비트렌드 및 국내 에너지 소비 구조'를, 강 교수는 ‘분야별 에너지 수요관리 정책 방향’을 발표한다.

발제 후에는 패널 토론이 이어진다. 이경훈 산업부 수요관리과장과 이창호 전기연구원 실장은 효율적인 수요관리를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김재옥 e컨슈머 회장과 김동영 포스코 상무는 각각 에너지 수요 관리를 위한 국민 참여 방안과 산업계의 에너지 수요관리 혁신과제를 소개한다.

산업부는 연말까지 '에너지전환의 과제', '4차 산업혁명과 미래 에너지산업', '신재생에너지 비전' 등을 주제로 한 토론을 개최할 계획이다. 자세한 토론회 일정과 장소는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을 통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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