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업협회는 9일 오전 9시 서울 조선호텔에서 미ㆍ영 증권협회회장 등 세계 23개국 70여명의 국제금융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제21차 국제증권업협회협의회(ICSA) 연차총회 본회의를 개막했다.
황건호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1997년 서울총회 이후 11년간 우리 자본시장이 양적·질적으로 큰 성장을 이뤄 감회가 새롭다”며 “내년 2월 시행될 자본시장통합법을 통해 한국 자본시장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인 자본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고 ICSA 회원과 전문가들의 관심과 조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