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중, 아들 생각에 정글서도 눈물 “아들만 생각하면 눈물 나”

입력 2018-12-0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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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궁민남편' 방송캡처)

배우 권오중이 아들의 희귀병을 밝힌 가운데, 가족에 대한 남다른 사랑이 눈길을 끈다.

권오중은 지난 2일 방송된 MBC ‘궁민남편’을 통해 세계에서 단 15명만이 앓고 있다는 희귀병을 가진 아들 혁준 군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권오중은 아들의 건강을 위해 직접 한식·양식 자격증을 따고 주말에는 스케줄도 잡지 않는다고 밝혔다. 아빠가 유일한 친구인 아들을 위한 권오중의 부성애는 많은 이들을 감동시켰다.

권오중의 아들 사랑은 이전에도 자주 언급되어 왔다. 권오중은 과거 출연했던 SBS ‘정글의 법칙’에서도 “이렇게 오래 떨어져 있던 적은 처음이다. 아내와 아들이 잘 지내고 있는지 걱정이 된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당시 권오중은 인터뷰가 중단 될 정도로 눈물을 흘리며 “아들 이야기만 하면 눈물이 난다. 어릴 때 허약했기 때문에 더 그렇다. 언젠가 가족과 함께 이곳에 오고 싶다”라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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