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9일 티엘아이에 대해 디스플레이용 핵심부품업체로서의 수익성과 성장성을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제시했다.
한국투자증권 유종우 애널리스트는 "티엘아이는 지난해 3분기 FHD TV용 T-con을 공급하기 시작해 TV제품의 점유율 확대를 가속화 하고 있다"며 "FHD의 빠른 대중화로 고부가가치 제품인 FHD TV용 T-con의 매출 비중이 확대돼 매출 규모가 증가하고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LG디스플레이의 지분참여로 전방산업과의 관계가 강화돼 핵심IC 업체로서의 위치가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