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트론텍 남궁선 대표(좌), SKT 조영훈 본부장(우)(유니트론텍)
유니트론텍은 지난달 30일 SK텔레콤과 스마트홈 IoT 사업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궁선 유니트론텍 대표이사, 조영훈 SK텔레콤 홈사업 Unit 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사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홈 관련 IoT 신제품, 스마트폰 앱·관리시스템 등을 개발해 내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홈은 가전제품, 에너지 소비장치, 보안기기 등 다양한 IoT 제품을 주택 내부의 홈 네트워크와 연결해 스마트폰 또는 인공지능(AI) 스피커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남궁선 유니트론텍 대표는 "이미 부품 소싱에서부터 기구·회로 설계를 비롯해 소프트웨어 개발 및 기간시스템 연계까지 H/W·S/W 전 과정을 서비스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며 “보유 중인 IoT 플랫폼과 SK텔레콤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유니트론텍은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IoT 플랫폼 이외 AP공급사인 ‘오스코’와 자율주행알고리즘 개발사인 ‘토르드라이브’에 투자하는 등 4차산업과 자율주행을 신성장동력으로 내세운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