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대형 이벤트 줄줄이 대기

입력 2018-12-0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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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3일 제약‧바이오 종목에서 내년 상반기 다양한 이벤트가 대기해 기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양구 연구원은 “올해 4분기 중 한미약품이 스펙트럼에 기술수출한 롤론티스(Rolontis)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시판허가 신청을 시작으로 △내년 1월초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2월 2일 대웅제약 ‘나보타’ 판매허가 여부 확인 △3월 메지온 희귀의약품 ‘폰탄환자 치료제’ 임상 3상 결과 발표 등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내년 2분기 중 신라젠‧바이로메드 등 관심도 높은 임상3상 결과 발표와 유한양행 및 한미약품의 기존 라이선스 아웃된 파이프라인 차기 임상 진행에 따른 마일스톤 수취 등 다양한 이벤트 대기 중으로 상반기 기대치는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글로벌 의약품 처방액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면서 “△대표 면역관문억제제(ICI) 50% 이상(YoY) 성장 △ICI 병행투여 확대 △신규 기전 세포‧유전자치료제 희귀의약품 판매허가 확률 증가 등 기술력을 확보한 생명공학‧바이오테크의 투자심리가 양호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강 연구원은 “높은 배수(Multiple)에 거래 중이지만 시장 기대치와 기술 혁신 진행되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수준의 Multiple 유지는 지속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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