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조성모, 아들 봉연과 놀아주다 앞니 부러져…“아빠 이 없다”

입력 2018-12-02 17:45

한은수 객원기자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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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2 '슈퍼맨이돌아왔다' 방송캡처)

가수 조성모가 아들 보연과 놀아주던 중 앞니가 부러졌다.

2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가족 운동회 중 앞니가 부러진 조성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성모는 아들 봉연의 철봉을 들어 주던 중 앞니가 깨지는 사고를 당했다. 이를 지켜보던 아들 봉연은 아빠의 이를 찾기 위해 주변을 돌아다녀 눈길을 끌었다.

조성모는 “아빠 이 안 찾아도 괜찮다. 아빠 괜찮다. 원래 깨진 곳이다”라며 봉연을 달랬지만 “아빠 이 없다”라며 계속 아빠의 이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이에 조성모는 “그 장면은 제 마음에 평생 남을 것 같다”라고 감동스러워했고 치료 후 말끔해진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후 조성모는 자신의 SNS를 통해 “귀여운 사고였다. 아빠 이빨 없어하던 아들 넌 너무 감동적이야”라며 부러진 앞니로 해맑게 웃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