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서울 롯데타워 스카이31 컨벤션에서 ‘2018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데모데이 참가팀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의료, 블록체인 등 다양한 분야의 외국인 스타트업 65팀이 참가한다.
지난 8월부터 3개월 여간 국내 액셀러레이터 6개사의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멘토링, 국내 비즈니스 연계 및 네트워킹 지원, 맞춤형 컨설팅, 후속투자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스타트업의 일원으로 성장했다.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우수팀으로 선정된 최종 40팀에게는 자신들의 창업 아이템을 국내기업과 협업 등 한국에서 사업화를 할 수 있도록 사무공간 및 정착지원 등이 제공된다.
아울러, 상위 4팀을 선정해 상금을 지급하고 대상 1팀에게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는 해외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해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인큐베이팅 인프라와 멘토링, 국내기업 연계, 정착지원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번의 대회에 참가했던 스타트업들은 총 2600만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와 300건이 넘는 MOU와 파트너십을 이뤄내는 등 성과를 내고 있는 중이다.
3회째를 맞이한 올해에는 108개국 1771팀이 지원해 외국인 스타트업의 국내진출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는 서류심사 및 해외오디션을 통해 73팀을 선발,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인큐베이팅 인프라와 멘토링, 국내기업 연계, 정착 관련 교육 등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