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방송화면)
엘로가 SBS '더 팬'으로 주말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엘로는 1일 방송된 '더 팬' 재방송을 통해 다시 한번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엘로는 쌈디가 무척이나 아끼는 음악적 동료로 주목 받는다. 쌈디는 엘로에 대해 세심한 뮤지션이라고 평하면서 자신과 아픈 공통점이 있다고도 밝혔다. 쌈디는 방송에서 엘로에 대해 "저와 슬픈 공통점을 갖고 있다. 저는 어렸을 때 왼쪽 눈을 다쳐서 망막이 손상돼 있는 상태다. 그래서 왼쪽 눈이 안 보인다. 근데 그 친구는 왼쪽 귀가 안 들린다"고 밝혔다. 특히 쌈디는 "이 친구는 한 쪽으로 음악을 듣고 한쪽 귀로 음악을 작업하는 거니까 최대한 집중할 거다"라며 "그래서 들어보면 되게 사운드적으로도 신경 쓴 느낌이 많이 든다"고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다만 엘로는 유희열이나 보아 등 선배 뮤지션들을 매료하지 못했고 탈락 위기에 놓였다. 재방송까지 이어지면서 여론은 엘로에 대해 "대성할 거 같다" "간만에 귀가 신선했다"는 등 호평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