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골든프라자 화재, 발화지점 지하주차장으로 바뀐 결정적 이유…2시간째 화마와 사투 중 '아수라장'

입력 2018-11-3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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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기소방재난본부)
수원 골든프라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3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30일 오후 4시 14경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2가 45-1 골든프라자 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한 수원 골든프라자는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며 지상 11층, 지하 5층 규모의 건물 안에 수많은 상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가 발생하자 골든프라자 건물 뿐 아니라 골목 주변이 검은 연기로 뒤덮여 시야를 확보하기 힘든 상황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화재는 지하 1층 PC방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측됐으나 PC방 관계자가 "아래에서 연기가 올라오기 시작했다"는 진술이 있어 지하주차장에서 불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오후 5시 30분 기준으로 부상자는 18명으로 파악됐으나 더 증가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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